우리 도도(DoDo)가 제 공방으로 온 지 10일이 다 되었어요. 변화라면 너무 예민하게 굴던 아이가 지금은 졸졸 따라 오기 시작했다는 거~ 완벽하게 컨트롤이 되는 것은 아닌데, 어우~ 이 정도면 예상보다는 빠른 결과에요. 단기 1차 목표는 2인1조로 눈가리고 붙잡아서 날개 교정해주고, 목줄 아니 아니 등줄 끈을 달아서 제 트럭에 태우고 가까운 외곽으로 산책도 가볼까 합니다. 물이 있는 곳으로 가야 재미나게 놀고 오겠지요. 내 앞길을 막지마라~ 도도(DoDo)야~ 부디 내 인생에 디딤돌이 되거라~!!! 풀(Pool)장도 만들어 줄려고 빨간다라이 큰걸로 구했는데 배수구도 뚫고 들락달락 하는 계단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롱다리 황새로 델꼬 올걸~~ 우리 공방 입사한 지 10일째면 왠만한 인수인계를 끝날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