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파이리는 꼬리에도 불을 활활 태우며 생활하고 있어요. 불꽃의 세기에 따라 건강상태까지 알 수 있는데 감정의 기복에 따라 불꽃의 움직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즐거운 상태면 불꽃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타고 있고 기분이 나쁘면 불이 엄청난 화력을 보이며 불꽃이 맹렬해집니다. 이 매력 있는 포켓몬 파이리를 지점토로 DIY 해보았습니다. 원래 도롱뇽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귀여운 외모를 보이고 있어서 만들다 보니이 미 정이 들어버렸어요.^^ 꼬리에 진짜 불이 나오도록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나무를 많이 다루다 보니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불 모양으로 만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애들도 자주 오고 하니까... 파이리의 꼬리 불은 비가 와도 꺼지지 않고 연기만 폴폴 나면서 불씨는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