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메모광 기억하시나요? 김정운님의 에디톨로지를 읽다가 생각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던 '메모광'이라는 수필이 생각이 난다. 그 시절 나도 메모 매니아가 되겠노라고 노란서류봉투에 열심이 종이 조각에 깨알같이 자잘한 메모를 모아 담았던 기억이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데 제대로 꿰지도 못하고 보관이나 관리도 안되었으니 자료로서의 구실을 못 했나보다.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1초메모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으니 꿰지 못한 자료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메모나 자료관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라도 중요시하게 되었겠지요. 옛날 을 추억하며 메모광 수필을 읽어보세요.. ^^ 수필 '메모광' - 이하윤 (異河潤) (1906 ~ 1974) 어느 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