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푼에 이어 쿡사컵 (KuksaCup)에 도전합니다. 부시맨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완소아이템이라 주말시간을 쪼개서 운동삼아 뒷산을 오르다 눈으로 찜해둔.. 나무를 드디어 베어왔습니다. 주변에서 오동나무라고 하던데 가볍고 느티나무보다 엄청나게 조각이 수월합니다. 자작나무는 조각해 보지못해서 무른정도를 가늠해 볼 수가 없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주말에 열정이 폭발하여서 집중적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 나무의 옹이진 부분이나 조직이 치밀한 부위로 만든다고 글을 읽은 것 같은데 현실은 나무소재 조차 구하기 힘들어 그나마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으로 잘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