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뚝딱 만들기

감성 돋는 빨강 우편함 만들어 볼까요?

예빌 2021. 3. 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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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고지서라든가 이메일 아니면 SNS메세지 등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이런 아날로그 갬성의 우편함을 실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전원주택에서 우체부아저씨가 우편물을 우편함에 넣어 주고 가는 그런 로망이 왜 있잖아요.

이걸 감성만 살리면 되는데, 실제 기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 했을까?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졌어요. 우편물을 받아 보는 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지믄 않고 그냥 잡동사니가 지금 들어가 있어요.

오른쪽에 보면 빨간색 깃발이 보이시나요?

그게 하는 역할이 있어요. 보통 우편함이 집 대문에 있으니 실내에서 우편물이 왔는지 어떤지  보이지 않으니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면 빨간 깃발을 위로 세워주는 거에요.

 

저요~~!! 하고 손들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아~유 기여워요 ^ ~ ^

우편물을 확인하고 나면 깃발을 내려주세요.

 

정말 갬성돋는 것 같으네요. 

디지털 홍수에 잠겨서 살다보니 이런 느낌은 그냥 생소하기만 하지요.

제가 곧 귀촌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빨간 우편함을 대문에 세울꺼에요.

 

지금 이 우편함은 실내 인테리어 소품용도로 만들어서 방수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시골살이 할 때는 방부목으로 실 사용 가능한 우편함을 새워야 겠지요.

 

 

시골에서 공방을 하는 날이 머지 않았네요.

그 때는 아날로그감성 소품들이 순풍순풍 쏟아지겠네요.

벌써 맘이 설렙니다.

 

누군가에게서 올 소식을 기다리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빨간 우편함을 열어보세요.

그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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