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 전망하기를 전세계 인구가 구십억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인구가 소비하는 식량이 생존을 위해서 현재보다 2배 가까이 필요합니다.
그에 비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경작 토지가 부족한 실정이지요.
기후가 변화하고 어류를 남획해 수자원 또한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의 생산방법을 변화하지 않고서는 십억에 달하는 전 세계인이 기아에 허덕이게 되는 미래의 식량 문제에 대처하기 힘들게 됩니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곤충을 산림의 서식지에서 채집을 할 수 있으나 여러 나라에서는 대량으로 사육을 함으로서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식량을 늘리기 위해서 는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식쓰레기를 최대한 줄여나가야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 대안으로 식용곤충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아직은 식용으로 곤충을 섭취한다는 것에 어느정도 혐오감이 있기도 합니다.
곤충은 종종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이자 작물과 동물에 대한 해충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적은 환경비용으로 식량 공급이 가능하고, 생계문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식용곤충이라고 해서 다 허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종으로 7종의 식용곤충이 있습니다.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갈색거저리 유충 밀웜 mealworm (고소애), 쌍별귀뚜라미 two-spotted cricket,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이 그에 해당됩니다. 이 중 밀웜과 귀뚜라미가 가장 맛이 좋아서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식용곤춘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40% ~ 최대 70% 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가축이 자동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많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 이상을 가축이 뿜어내고 있는데요.
소 100만 마리가 트림과 방귀와 거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하루 220t에 달한다고 합니다.
소고기 1Kg 만들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온 집에 불을 켜둔채 3시간 동안 자동차 운전하는 것과 맞먹는 양입니다.
이에 비해 식용곤충은 가축과 비교해서 동일한 단백질을 얻을때 사료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고, 환경오염도 현저하게 적어 생산 가치가 뛰어납니다.
쉽게 말하자면 소 보다 6배, 양 보다 4배, 돼지와 닭 보다는 2배 적은 사료를 사용하고 온실가스와 음식물쓰레기를 거의 배출하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소고기 1Kg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9.6Kg 인데 배해 식용 곤춘 1Kg을 생산 시 온실가스 발생량은 0.1Kg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곤충 식품 및 사료기구( IPIFF )는 보고서를 통해 곤충 배양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할 경우 자연스런 순환경제 구축이 가능하며 오늘날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3분의 1을 줄일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의 효능 (1) | 2021.05.20 |
---|---|
옥의 효능이 진짜 있을까? (1) | 2021.03.23 |
스마트 폴 (Smart Pole 지능형 기둥) - 가로등, 신호등,와이파이,CCTV 탑재한 똑똑한 기둥 (0) | 2021.03.14 |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rmad (1) | 2021.03.13 |
저작권 없는 이미지 사이트 (0) | 2021.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