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뚝딱 만들기 18

감성 돋는 빨강 우편함 만들어 볼까요?

요즘 전자고지서라든가 이메일 아니면 SNS메세지 등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이런 아날로그 갬성의 우편함을 실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전원주택에서 우체부아저씨가 우편물을 우편함에 넣어 주고 가는 그런 로망이 왜 있잖아요. 이걸 감성만 살리면 되는데, 실제 기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 했을까?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졌어요. 우편물을 받아 보는 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지믄 않고 그냥 잡동사니가 지금 들어가 있어요. 오른쪽에 보면 빨간색 깃발이 보이시나요? 그게 하는 역할이 있어요. 보통 우편함이 집 대문에 있으니 실내에서 우편물이 왔는지 어떤지 보이지 않으니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면 빨간 깃발을 위로 세워주는 거에요. 저요~~!! 하고 손들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아~유 기여워요 ^ ~ ^ 우편물을..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목각인형 / 나무인형 만들기

영국작가 메리 셸리 ( M.W : 1818년 ) 괴기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프랑켄슈타인은 제네바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죽은 사람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탄생시킨 괴물인데요. 그것을 제가 또 탄생시킨겁니다..ㅎㅎ 만드는 과정은 맨 아래 유튭영상 보세요.. 프랑캔슈타인은 괴무을 탄생시킨 박사 인데 우리는 그냥 괴물을 프랑켄슈타인 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어쨋건 예빌이는 프랑켄슈타인괴물을 형제를 만들었어요. 실제는 괴물의 동생은 없지요.ㅎㅎ 소설에서도 괴물이 자기와 함께 살 여자괴물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해서 살인까지 하게 되었지요. 저도 소설은 잘 기억안나는데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급 땡기네요..ㅎ 쓸쓸하지 않도록 형님 아우 한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머리 양쪽..

지점토공예로 만든 파이리 & 고라파덕 (포켓몬) Charmander & Psyduck

뜨거운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파이리는 꼬리에도 불을 활활 태우며 생활하고 있어요. 불꽃의 세기에 따라 건강상태까지 알 수 있는데 감정의 기복에 따라 불꽃의 움직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즐거운 상태면 불꽃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타고 있고 기분이 나쁘면 불이 엄청난 화력을 보이며 불꽃이 맹렬해집니다. 이 매력 있는 포켓몬 파이리를 지점토로 DIY 해보았습니다. 원래 도롱뇽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귀여운 외모를 보이고 있어서 만들다 보니이 미 정이 들어버렸어요.^^ 꼬리에 진짜 불이 나오도록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나무를 많이 다루다 보니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불 모양으로 만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애들도 자주 오고 하니까... 파이리의 꼬리 불은 비가 와도 꺼지지 않고 연기만 폴폴 나면서 불씨는 살..

도깨비너와 귀면상 우드버닝 Pyrography

크기 : A4 size 재료 : 삼나무 도깨비문양(귀면상)을 우드버닝해서 도깨비너와에 버닝하였습니다. 명암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닌 나무를 태우다 보면 음각이 되는 걸 활용해 보았는데 느낌이 괜찮아서 시도해보았지요. 버닝의 새로운 느낌이 나는지요? 태워서 음각으로 조각이 되어 단 차이가 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우드버닝 조각기법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서운 얼굴모습으로 부처님과 법당을 지켜 준다고 하나 괴기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나라 귀면의 특직이라고 하지요. 귀면 문양이 삿된 것을 물리치기 위한 벽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건축물의 지붕 끝에 올리는 귀면와나 귀면 형태의 문고리 등 건축물에 귀면이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이것은 사악한 잡귀신들이 집안으로 들..

쿡사컵 Kuksa Carving 조각하기

우드스푼에 이어 쿡사컵 (KuksaCup)에 도전합니다. 부시맨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완소아이템이라 주말시간을 쪼개서 운동삼아 뒷산을 오르다 눈으로 찜해둔.. 나무를 드디어 베어왔습니다. 주변에서 오동나무라고 하던데 가볍고 느티나무보다 엄청나게 조각이 수월합니다. 자작나무는 조각해 보지못해서 무른정도를 가늠해 볼 수가 없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주말에 열정이 폭발하여서 집중적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 나무의 옹이진 부분이나 조직이 치밀한 부위로 만든다고 글을 읽은 것 같은데 현실은 나무소재 조차 구하기 힘들어 그나마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으로 잘라왔습니다...

우드버닝 - 기본도형 양감표현과정

.우드버닝이 나무를 태워서 그림을 그리는 형식이라고 해서 기본도형의 양감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인 소묘하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연필의 누르는 압력으로 톤을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 우드버닝은 태움의 원리인 온도나 접촉시간이 톤의 변화를 달리 하게 만드는데요. 톤을 결정하는 방식에 조금만 익숙해 지면 연필로 도형의 양감을 표현하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니 좀 복잡해진 감이 있는데 태워서 톤을 표현하는 동영상을 곧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 기본중의 기분도형이 구형태인데요. 빛의 방향에 따라 하이라이트와 빛의 흐름이 바뀌기 때문에 조명각도에 따른 변화를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크기 : 재료 : 자작합판 우드버닝 기초 커리큘럼에서 기본 도형으로 양감을 표현하..

나무숟가락 카빙 / 목조각

부시크래프트 두번째 아이템으로 1년 건조시킨 느티나무소재로 나무숟가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흔하게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왠지 나무숟가락을 만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짬이 나질 않다가 몸살끼가 으슬으슬 오던 며칠전 땀을 바짝내면 달아나버린다고 생각하고 뚝딱뚝딱 깍아 만들게 되었는데.. 그닥 효과는 없는듯.. 분명 큰아들래미녀석 욕심을 낼텐데.. 한 개 더 깍을 엄두는 안나고 큰일이네요..^^ 예전 나무망치를 만들고 나서 한 1년을 시달린 기억이 있어요. ㅎㅎ 조각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그럼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숟가락 길이에 맞게 나무를 재단을 해서 밑그림을 그려넣어 줍니다. 많이 제거해야 하는 덩어리 부분은 톱으로 켜주고 평조각도로 쳐서 떼어내 주도록 합니다. 밑그림에 맡게 도..

먹깨비 나무인형 목조각

목재 : 느티나무 크기 : 키 36(mm) '먹깨비 소원인형' 오리지널 고스트바스터즈에 나오는 먹깨비랑은 많이 다르죠? 그냥 내가 생각하는 먹깨비는 이렇게 생긴 것입니다. 왕성한 식욕만큼은 똑같겠지요.. 낼름거리는 혓바닥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것이 큰 과제였는데 그럭저럭 잘 나온 것 같아요. 먹거리 해결이라는 소원을 들어줄 먹깨비 소원인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사이즈가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조각도로 디테일한 표현을 하는데 조금 애를 먹긴 했는데, 혓바닥 낼름거리는 먹개비를 보니, 고생은 어디 간곳이 없고 그저 입가에 미소만 드리워 집니다. ^^ 고스트 바스터즈에 나오는 먹깨비를 제 나름대로 디자인해서 변형을 준 것인데, 어떤가요? ㅎ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반 투명한 유령의 느낌이..

타이즈맨과 실험맨 (워리돌 worry doll.. 걱정인형 2종)

목재 : 참죽나무 크기 : 타이즈맨 키 60(mm) 실험맨 키 45(mm) 워리돌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인디언들의 전통인형으로 고민거리들을 해소하기 위한 지혜에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 지는 법.. 실이나 헝겊인형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무래도 맘에 드는 인형이면 기도가 잘 통할 것 같아서...) 나무로 만들어진 마스코트에 걱정거리나 소원을 들어주는 워리돌의 개념을 부여했습니다. 내걱정은 도맡아놓고 할 걱정인형들.. 퓨전워리돌이라고 봐야겠죠.. 앞으로 저마다의 개성있는 워리돌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일단 타이즈맨과 실험맨 입니다. -타이즈맨 워리돌- 걱정이 눈 앞에 뚝뚝 흐르고 있는 듯 보이네요. 진정한 걱정인형 오히려 내가 걱정을 대신해주고 싶은 보호본능이 느껴지네요..

짱구 인형 목조각 Wooden doll

목재 : 느티나무 크기 : 키 38(mm) 울 애기들이 특히나 조아라하는 짱구캐릭터 입니다. 자그마한 작품들인데 찍어놓고 보니 되게 커보여요.. 작은 체구라고 만만하게 조각도만 가지고 작업들어가기보단 큰 덩어리(?)위주로 미리 톱으로 잘라놓고 조각해들어가면 작업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애들이 말하기를 짱구 바지가 저게 아니라고 하네요. 제가 어떤 이미지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실제 입는 옷하고 다른가봐요. 그냥 짱구도 다른 분위기로 옷을 입어보았다고 치자구요 .ㅎㅎ 짱구를 조각 하고 보니 다른 식구들도 조각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쨋건 손 안다치고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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