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빌아뜨리에

길쭉한 인디언추장 두상을 미송 나무에 조각한 것입니다. 애들이 가지고 놀던 나무로 된 블록이었는데, 애들이 쑥쑥 자라서 버려질 운명에 처해진 나무조각을 예술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이걸 업사이클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 사이즈는 높이70mm 폭34mm 로 역시나 쬐끄만합니다. 작은 돌을 하나 얹어놓았는데 얼굴 길이가 짧아지려나 모르겠네요.ㅎㅎ 우리 할머니 닮았데요.. 애들이.. 토종 인디언이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걸 좀 알아봐야 겠어요. 왜 우리 할머니 인상이 인디언상에 있는지...

복두꺼비 목조각입니다. 시작은 아주 착한 인상으로 보이는 두꺼비 입니다만... 사이즈는 높이 65mm 넓이72mm 아담하지요. 소재로 사용된 나무는 벽오동인데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 나뭇잎에 열매가 붙어 있어요. 우리 시골 산에 많이 나 있어서 산소 근처 벌초하면서 잘라온 나무를 집에서 오랜기간 자연적으로 건조되어 조각하기 딱 좋은 상태이더라구요. 그래서 행운을 모셔다 준다는 두꺼비를 조각해 보았습니다. 가을이 되면 열매가 갈색콩같은데 쭈글쭈글해요. 먹지는 못하는데 먹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나무는 단단하지 않아서 톱으로 금방 재단할 수 있습니다. 조각후에 린시드오일을 듬뿍 먹여주었습니다. 기공이 많이 있어 그런지 오일을 한도 끝도 없이 먹어버리네요. 바른다기보다 그냥 오일통에 침수시키는 것이 더 빠를..

네이버에 뭐만들까공방이란 블로그가 있습니다. 방장님께서 예쁜꼬마장승을 만드시는걸 보고 따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엄지손가락 마디만한 참죽나무에다가 조각해보았습니다.

자동차용 도어트림을 통가죽으로 가죽공예 맞춤제작해보았습니다. 사이드 도어트림의 형태의 입체에 딱 맞추기 위해 바느질하기 조금 까다로운 면도 있지만 이런 작업은 마무리 지으면 뿌듯한 희열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죽공예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다양한 품목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공예라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술이기도 하지요. 더 욕심내서 다른 제품에도 응용해서 작품 계획을 해보겠습니다 같은듯 다른 서로 반전된 모양으로 디자인을 대칭으로 작업해 줍니다. 여러가지 차종에 맞게 DIY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무조각이나 가죽 공예에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나무망치에 변화를 좀 하면 작업이 즐거워 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조각을 새겨 넣어 보았습니다. 컨셉은 도깨비라고 해야할까 장승 같기도한 정체성은 모호합니다. 이왕이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도깨비방망이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캐릭터가 좀 쌘편인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 보이지 않도록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해 보았지요. 요 녀석 덕분에 볼 때마다 한번씩 웃게됩니다.. 조각의 골이 잡힌 부분으로 우드버닝을 해서 라인을 강하게 잡아주었는데, 이거 하다 보니 표면 전체에 텍스쳐를 입혀야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나무 재료는 벽오동 나무인데 조각을 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점이 많은 소재입니다. 겉재질은 단단한 편이라 잘 깍이지 않는데 가운데 속 ..

수필 메모광 기억하시나요? 김정운님의 에디톨로지를 읽다가 생각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던 '메모광'이라는 수필이 생각이 난다. 그 시절 나도 메모 매니아가 되겠노라고 노란서류봉투에 열심이 종이 조각에 깨알같이 자잘한 메모를 모아 담았던 기억이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데 제대로 꿰지도 못하고 보관이나 관리도 안되었으니 자료로서의 구실을 못 했나보다.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1초메모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으니 꿰지 못한 자료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메모나 자료관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라도 중요시하게 되었겠지요. 옛날 을 추억하며 메모광 수필을 읽어보세요.. ^^ 수필 '메모광' - 이하윤 (異河潤) (1906 ~ 1974) 어느 때부..

음식물들을 조금만 방치해 두었다는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초파리가 바로 그것인데요. 잡고 싶어도 잡히지도 않고 쫒아낸다고 쉽게 물러서는 녀석들이 아니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추운 온도에서는 서식하기 어려워서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높은 온도에서 활동력을 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력 또한 엄청나서 한번에 100~200개의 알을 낳는데, 1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어 또 번식하므로 한순간에 엄청난 수가 불어나 있게 됩니다. 초파리라는 이름에서도 식초나 과일, 산성이 있는 음식물, 상한 식품등을 좋아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초파리를 퇴치하는 방법. 1 - 음식쓰레기 No No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

화물차(트럭)에 짐을 싣고는 단단하게 끈을 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지요. 고무바 혹은 라쳇바(깔깔이)를 흔히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짐이 풀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매어지지 않더라구요. 운송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수축성없는 로프를 사용하시던데 매듭법을 한 번 익혀두어도 금새 돌아 서면 까먹어버리네요. 아는 농기계운송하시는 사장님께 시연 부탁드리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사진 순서대로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 오른손으로 올가미처럼 감아쥐고 왼손의 로프를 감아쥔 로프를 1 ~ 2 바퀴 감습니다. 아랫쪽의 U자 사이로 오른쪽 로프를 집어넣어서 트럭의 고리에 걸어 주시구요. 남은 오른쪽 로프를 힘껏 잡아 당겨서 팽팽하게 만듭니다. 어떤분은 발에 걸어 체중을 실어 강하게..

10년은 넘은것 같은데요. 비디오캡처 보드가 없는 컴퓨터에서 그 때 당시 테이프로 녹화되는 아날로그식 캠코더의 영상을 디지털파일로 백업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었어요. TV보려는 것이 아니고 비디오 캡쳐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거죠. 지금은 USB타입으로 조그마한 캡쳐보드를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이런 궁여지책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지만요. 플로피디스크는 아예 모르고 CD도 어마어마한 디지털의 산물이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요. 이 물건이 왜 등장했냐면, 대청소하느라 잡동사니들이 가득한 박스를 열어서 버릴꺼 좀 버릴까 하다가 발견했어요. 버릴꺼 나왔네. 했던 이 TV수신카드가 왜 다시 소환되었냐 하면요. 예빌이가 결혼할 당시에는 영상을 비디오테이프에 담아줬거든요. 백업해..

컴퓨터 화면으로 실행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캡처해서 녹화파일을 만들거나 1인 미디어 스트리밍영상 방송등의 온라인 강의할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은 고화질로 방송을 하니 확대하지 않고도 실행장면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보기에는 상대적으로 넓게 쓰는 모니터 화면을 다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지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유틸리티라 안전하고 시스템의 리소스도 덜 소모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다운로드 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다운로드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운로드 및 설치 아래 주소로 이동해서 다운로드하신 뒤 쉽게 파일을 클릭해서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ZoomIt - Windows Sysinternals | Microsoft Docs 다운..